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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9, 2025
[주목! 대구경북 혁신기업] 박준석 이롭 대표 "외과수술 특화 의료 협동로봇 세계로"
Nov 19, 2025

◆1인기업에서 지역 대표기업으로
박 대표는 1인 창업기업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며 동시에 채용도 늘리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학교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면서 "급격한 성장은 아니지만 매년 목표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기반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로봇은 필수 의료를 지탱하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박 대표는 "사실 외과를 외면하는 현상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젊은 의사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그만큼 변했다고 보고 의료 공백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 협동로봇이 고난도 외과 영역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경력이 어느덧 25년 정도 됐는데 외과 의사로서 보람이 크다. 꼭 필요한 일이고 보완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체감했다. 로봇을 개발해 직접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대구의 창업 기반에 대해 그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케이메디허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다양한 지원 기관의 도움이 있었기에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 '메디시티'의 명성에 걸맞는 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지역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현재 이롭은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업을 통해 이롭틱스 2세대 로봇을 개발 중이다. 1세대 모델 대비 로봇팔 사이즈를 대폭 감소해 의료진과 로봇팔의 간섭을 개선하고, 유선 조이스틱에서 무선 조이스틱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대한민국 의료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K-서전(외과 의사)이 새로운 한 축이 될 수 있다"면서 "대구에서 만든 '메이드 인 대구' 로봇을 통해 의료 로봇으로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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